지난 주말 2박2일 대만 타이페이 여행 아주 만족스럽게 다녀왔습니다.
여행사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분들께서 많이 하셨으니 (믿을만한 곳인지 걱정되었으나 잘 갔다왔음 등의 이야기) 저는 가이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.
저희팀 가이드셨던 백형준오빠께서 (가이드라는 말대신 오빠라고 해달라고 신신당부 하셨습니다)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이틀간 타이페이 완전 정복 할 수 있도록 스파르타로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동 많이 받았습니다. 여행 후 허리와 다리가 끊어질듯하여 당분간 침대신세를 지게 되었으나 그건 그만큼 타이페이에서 본게 많다는 의미겠지요.
여행자들중 대부분이 여자라는 점을 고려하여 일정도 유도리있게 바꿔주시고 저희 화장하는 시간까지 고려하여 일정을 진행하여 주시니 꽃보다누나의 이승기보다 더 낫다 할 수 있겠습니다. 지나가는 말로 편의점 여부에 대해 물으면 말 없이 사라져 직접 두발로 뛰어다니며 편의점을 찾아주시고 자신을 놀게 하지 마라며 찍새역할을 자처하셨습니다.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셨던 백형준오빠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.
패키지여행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건 여행사, 함께하는 팀원, 가이드인 것 같습니다. 그런점에서 여행사도 꽤 괜찮았고 (단 한가지, 분명 함께가는 일행에 대해 사전에 말씀드렸는데도 불구하고 딱 저랑 제친구만 비행기 좌석 왕복으로 뚝 떨어져서 예약해 주신점에 대해서는 질책드립니다.) 팀구성도 좋았으며 가이드 백형준오빠는 단연컨대 최고였다고 말 할 수 있겠네요.
여성여행자 전문 가이드라 칭해도 손색없을 배려대마왕 백형준오빠 (솔로라고 합니다) 와 대만 여행을 함께 하신다면 복 받으신 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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